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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자 칼럼 2] 왜 진작 공부하지 않았을까

by 빨간펜_NH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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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 투자 공부와 경제/금융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어느정도 공부가 쌓이면 모아서 포스팅을 하고 있기에 매일 가계부만 블로그에 업로드 하고 있지만, 공부는 거의 매일 하는 중이다. 클래스 101에서 JB님의 주식 강의를 듣고, 블로그에 강의 내용을 필기하고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이 강의를 정말정말 추천한다!!! 강사님께서는 오리엔테이션에서 본인의 톤 앤 매너를 걱정하셨지만, 경상도 출신인 나에겐 강사님이 얼마나 강의 내내 친절하게 말하려고 노력하고 계신지 다 느껴져서 감동스러울 정도였다. 우리 나라 경제 구조의 기본적인 형태에서부터 주식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그리고 무엇보다 돈과 투자에 대한 나의 ‘마인드셋’을 혁신시켜 주었다.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왜 난 진작에 공부하지 않았을까‘ 였다. 내 주식 창은 아마 조만간의 투자 칼럼이나 투자 포스팅에서 공개하겠지만, 온통 파란색이다. 강의 도중 ’자신의 기준 없이 운빨로 얻은 수익을 실력이라 착각하고 돈을 잃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 해 주셨는데 딱 나였다.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공부한 것도 하나도 없이 정말 말 그대로 ‘운빨’로 수익을 엄청 많이 냈었다. 8만원 쯤에 산 아프리카 티비 주식은 25만원 정도까지 오르기도 했고, 카카오는 내가 샀을때 올랐고 난 고점에서 팔았다. 말 그대로 운빨이었다. 난 그 기업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샀기 때문이다.

현재 내 주식창은 30만원쯤에 산걸로 기억하는 네이버와 하이브가 바닥을 치고 있고, 20만원 근처에서 추가 매수했던 아프리카는 지금 10만원도 안 된다.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아 내가 저때 시나리오가 있었다면. 이 강의를 일찍 들었다면’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멤돈다.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 마이너스인 주식들을 다 팔아버릴까도 생각 했지만, 매도하는 것 조차도 생각해 보면 난 아직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에 팔면 안 된다. 공부를 하다가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이 서면 그때 팔아야지. 여하튼, 파워공대인 나에게 이런 경제 공부가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다. 앞으로도 공부를 하다가 깨닫는 점이 있으면 그때그때 칼럼으로 남겨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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